2019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지난 10월 30일 경찰청 주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광주 북구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실시하여 체험하게 되었다.

훈련내용은 총기 인질 테러와 진압, 화학 가스 누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피해수습 복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여 진행하였는데 한 시간의 훈련 동안 많은 상황을 일으키고 보여주기가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관련 기관들이 모여서 훈련을 하게 되었고, 주민 참관을 위해 여러 주민단체들이 모인 것을 확인하였다. 한시간동안 사건이 발생하고 해결까지 여러 단체의 폭발물처리라던가 헬기작전, 드록 요격, 화학가스 폭발 등 여러 대처를 보는 것은 좋았지만, 실제의 재난 상황일 때를 좀 더 잘 나타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훈련상황이였기 때문에 장비들이 이미 모여있어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실제 상황일 때 어디서 출발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에 대한 안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훈련들이 일부 관련기관에 대한 행사처럼 되지 말고 실제 상황처럼 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으면 한다. 훈련을 참가한 주민들은 50~60대 정도였으며, 홍보가 더 되고 여러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훈련을 시행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